모야모야병, 뇌졸중의 위험 요소, 증상, 원인, 장애등급, 유전 총정리

뇌혈관질환의 숨은 그림자, 모야모야병! 두뇌 혈관 협착으로 일어나는 증상, 원인, 장애등급, 유전가능성까지 낱낱이 파헤쳐 드립니다. 치료 방법, 예후, 진단 방법까지 총정리하여 모야모야병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 테니 천천히 살펴보세요.

 

 

모야모야병이란 무엇일까요?

모야모야병은 뇌혈관 질환의 하나로, 뇌 앞쪽에 위치한 내경동맥과 외경동맥의 말단부가 좋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뇌혈류량이 감소하여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야모야병이란 이름은 일본어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보인다."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뇌혈관조영술 사진에서 뇌혈관 말단부가 뭉쳐 있어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야모야병의 증상

모야모야병의 증상은 뇌혈류량 감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두통 : 압박감, 욱신거림, 심한 두통 등
•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 : 갑작스러운 마비, 감각 이상, 언어 장애 등이 잠시 나타난 후 사라지는 증상
• 뇌졸중 :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죽는 질환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인지 장애 :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학습 장애 등Mm
• 발달 지연 : 어린이의 경우 발달 지연, 학습 장애 등
• 정신 증상 : 불안, 우울, 초조 등

모야모야병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특히, 위에 언급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모야모야병의 원인

모야모야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 환경적 요인 :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모야모야병의 유전

모야모야병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유전성 질환입니다. 10~15%의 모야모야병 환자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야모야병과 관련된 유전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몇 가지 유전자 후보군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유전자 후보군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야모야병의 진단

모야모야병 진단에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시행됩니다.

 

• 뇌혈관조영술 : 뇌혈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 MRA(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뇌혈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CTA(Computed Tomography Angiography) :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하여 뇌혈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경두개 초음파 : 초음파를 이용하여 뇌혈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모야모야병의 치료

모야모야병의 치료는 증상의 심각도와 뇌혈관 협착 또는 폐쇄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약물 치료 : 항혈전제, 항응고제, 혈압약 등을 처방하여 뇌졸중 예방 및 뇌혈류 개선을 도모합니다.
• 수술 치료 : 뇌혈관 우회술, 직동맥-대뇌동맥 연결술 등을 통해 뇌혈규를 증가시키는 치료입니다.

 

뇌혈관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듯한 모야모야병, '이 수술'하면 치료율 높아져 | 한국일보

 

모야모야병의 장애등급

모야모야병은 장애등급과는 무관합니다.  다만 이로 인하여 후유장애가 발생할 시,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지장을 판단할 수 있는 수정 바델 지수(MBI)를 평가 기준으로 장애 등급이 판단됩니다.

수정 바델 지수(MBI)

 

참고로 모야모야병 환자들이 장애 등급을 받을 수는 없지만, 연말정산을  위한 '소득공제용 장애인증명서'는 발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약간의 세금혜택을 주고 있으며, 인적공제 2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야모야병의 환자를 위한 조언

모야모야병 환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뇌혈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약물 치료 :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하여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관리해야 합니다.
• 생활습관 개선 : 금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을 통해 뇌혈관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압 상승, 혈관 수축 등을 유발하여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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